액티비티를 통해 주 중 쌓였던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잊지못할 소중한 경험들을 쌓을 수 있습니다.

1965년 지어진 이 요새는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요새 입니다. 스페인 통치 말기 때에는
세부 독립운동의 거점, 미국 식민지 시대에는 미군의 병영, 일본 식민지 시대에는 포로 수용소로
쓰이면서 필리핀의 험난한 역사를 대변해 주는 건축물 입니다.

1521년 마젤란이 세계 일주를 하는 도중 필리핀에 상륙해 처음으로 만든 십자가로 기적을 부른다는
속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십자가를 다려 마시면 소원을 이루고 병을 고칠 수 있다고 전해지는 탓에
나무를 조금씩 떼가는 사람이 많아서, 현재는 십자가의 손상을 막기 위해 단단한 나무로 만든 커버를 씌워 놓았다.

아기성자라는 뜻의 산토니뇨 성당은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입니다. 1565년 지어진 이후로,
수많은 식민지배와 전쟁 중에서도 아기 예수상 만큼은 지금까지 멀쩡해 현지인 들에게 신성시 되고 있는
성당 입니다. 고풍스러운 디자인과 크고 웅장한 모습 때문에 관광객에게도 매우 인기가 많은 성당입니다.